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왜소증 장애인이 작은보석이 되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부모님의 근친결혼으로 인해 병약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14살과 15살에 다리 골절사을 겪으면서 152㎝에서 멈춰 왜소증을 앓게 됩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사냥, 승마를 다시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아직 그릴 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찾습니다. 낙천적인 로트렉이었지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는데 그의 작품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물랭 루주에서 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는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가로, 포스터 및 광고 디자인, 그림과 리소그라피, 그리고 다양한 요소들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언어로 인류사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인물 중 한 명입니다. 1864년 프랑스의 아르랑스에서 태어난 로트렉은 부모님의 유명한 선조들을 계승해 출생부터 교육을 받을 환경이 축적되었습니다. 하지만, 로트렉은 태어나자마자 발생한 골반의 이상으로 8살이 되어 운동 기능이 불안정한 신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철저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불행했지만, 그는 그림 그리기와 음악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첫 전시회에서는 놀랄만한 인기와 반응을 얻었습니다. 로트렉은 문화적인 최첨단 사회에 선과 끝에 있던 조류들을 묘사하여 현실적인 느낌과 동시에 매우 파괴적인 면도 가졌습니다. 그는 또한 파리 카바레의 프로스펙트를 그렸고, 밸리 페리의 외삼촌 소피와 함께 살면서 그곳에서 많은 참작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899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의 37번째 생일 이후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후로 3년 넘게 건강문제로 인해 병원에서 생활하다, 1901년 9월 나이 36세에 사망하였습니다. 로트렉은 특히 인물이나 동물의 명암과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잘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색채의 강조와 중요성을 잘 보여주며, 그에 따라 저명한 작가나 비즈니스맨 같은 사람들도 광고를 의뢰하곤 했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현대적 요소와 왜곡된 윤곽, 그리고 서술적 성격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서, 그는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말에 안장을 얹은 포병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 '말에 안장을 얹은 포병 (Le Mirliton)'은 1891년도에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조국의 영광을 위해 포병이 말에 안장을 채우고 출정을 준비한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 포병들 중 한 명은 부족한 장비와 식량으로 인해 연안으로 출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로트렉은 이 작품에서 그려진 포병이 태프트와 르오르큐아가 지반을 순찰하며 조국의 안위를 보호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꽤 다양한 색채와 기술을 사용하여 묘사했습니다. 작품에서는 선명한 색과 강렬한 질감이 어우러져 포병들의 정감어린 모습, 능숙한 포위 작업, 그리고 조국을 위한 존경심 등을 표현하기 위한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져 옵니다. '말에 안장을 얹은 포병 (Le Mirliton)'은 로트렉의 전형적인 특징들이 잘 나타난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작품 속의 색채, 독특한 인물 표현 등은 작가 고유의 특징을 담고 있으며, 그림 속 인물들의 선명한 윤곽, 포근한 컬러 조합 등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당시 특유의 시대적 분위기와 매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셀레랑의 청년 루티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작품인 '셀레랑의 청년 루티 (Routy, le jeune garçon des Céleris)'은 1895년에 그려진 작품으로, 몽마르트 지역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소년인 루티(Routy)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루티는 황금빛 머리와 밝은 피부, 검은 셔츠 등으로 그려져 있으며, 손에는 필과 종이를 들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농장에서 일하는 소년들의 노동과 고된 일상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로트렉은 이 작품에서 선과 색채, 묘사 방식에 대해서 혁신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루티의 단순한 모습과 그가 소지한 필과 손에 쥐고 있는 종이의 작은 크기, 그리고 배경의 군락과 같은 풍경들의 단조성이 강조되는 색채, 형태적 전개, 그리고 시각적 혁신적 의미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러한 작업방식 때문에 '셀레랑의 청년 루티'는 로트렉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로트렉이 당시 파리의 일상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 '침대에서 (Au lit)'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1893년과 1894년 사이에 그려졌으며, 여성 모델과의 근방 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품에서는 로트렉의 손이 쉬지 않는 모습이 드러나며, 여성 모델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작품 내부의 배치 및 인테리어와 함께 그녀의 침대에서 안락한 포즈를 취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로트렉은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에서 분홍색 계열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작품의 배치는 여성 모델이 침대에 누워 있는 느긋함을 나타내면서도 일부 책과 가벼운 음료를 가까이 두어 쾌적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 있는 패턴이 옆으로 반복되면서 배경에 따라선 진한 색상이 사용됨으로써 로트렉이 자신의 시대를 넘어 매력과 근본적인 이해능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침대에서'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채취하기 쉽고 직관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며, 청년기 때 물 때용 종이나 골판지를 그의 예술에 활용하는 것처럼 작가는 뱀과 고양이나 이색 존재들을 보여주면서 그의 전통과 혁신을 탐구하였습니다.

 

 물랭 루주에서 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 '물랭 루주 (La Danse au Moulin Rouge, Mlle Jeanne Fontaine)'는 '뫼리 승마장'이 아닌 '뫼랭 루주(Moulin Rouge)' 라는 패션거리에서 춤을 추는 여인 'Mademoiselle Jeanne Fontaine'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품에서는 화려하고 깃털과 매듭 등으로 장식된 코르셋을 입은 여성과, 그녀의 댄스 파트너, 물론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모든 뫼랭 루주는 복고풍으로 대표되는 장면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댄서들이 무간도를 추고 있으며 그에 따라 즐거운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치 작가가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 위에서 그린 듯한 디자인으로 색깔의 조절과 선의 표현에 있어서도 개성이 돋보입니다. 툴루즈 로트렉은 당시 문화생활의 중심이었던 뫼랭 루주에서의 순간들을 여러 차례 그려낸 바 있으며, 이 작품도 그의 로맨티시즘적인 시각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물랭 루주'는 로트렉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