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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유독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장마철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높은 습도입니다. 습도조절을 못하면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호흡기나 피부에 병기 생기기도 합니다. 집안에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쾌적하고 건조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얼린 페트병과 선풍기
습기를 퇴치하는 기발한 방법 중 하나는 물을 넣어 얼린 페트병과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을 채운 페트병을 얼리고 쟁반에 놓고 선풍기를 틀어 그 위에 공기를 불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공기가 순환하면서 공기 중의 수분이 병의 차가운 표면에 응결되어 집안의 습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보일러로 실내 온도조절하기
장마철에는 보일러 난방 보일러를 실내온도를 1~2도 높여 짧은 시간 동안 켜면 높은 습도를 제거하고 곰팡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습도 수준을 낮추고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문지를 활용
신문은 쉽게 구할 수 있고 효과적인 수분 흡수제입니다. 옷장이나 신발 안에 넣으면 높은 습도를 제거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옷장에는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두툼하게 깔아 두고,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주는 것도 집안 습기제거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신발장에는 신발장바닥에 신문을 깔고, 신발 속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어주는 것도 습기제거에 탁월할 효과를 볼 것입니다.
숯을 활용
숯은 환상적인 수분 조절제일 뿐만 아니라 천연 탈취제이기도 합니다. 숯을 신문지에 싸서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으면 습기와 잡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쾌적하고 상쾌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향초를 활용
향초는 집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습기 제거와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 향초를 켜면 습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향기가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향초를 피울 때 꼭 환기를 시켜주고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커피찌꺼기를 활용
수분 흡수 및 탈취 특성으로 잘 알려진 커피 찌꺼기는 집을 제습하는 데 용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남은 커피 찌꺼기는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여 커피찌꺼기를 쏟아버릴 수도 있으니 커피찌꺼기를 담은 그릇 입구를 거즈로 막아두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에서 무료로 주는 곳이 많으니 받아오면 되고 바로 쓰지 말고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볶아서 물기를 제거 후 사용해야 합니다. 커피찌꺼기는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오래 두지 않길 바랍니다.
마른 걸레질을 활용
잦은 마른 걸레질만으로도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기간 동안 수분을 제거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른걸레를 사용하여 바닥의 축축한 물기를 흡수하여 건조하고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녹차잎 활용하여 제습하기
녹차잎에는 수분을 흡수하고 곰팡이를 방지하는 특성을 가진 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에 녹차 잎을 보관하면 특히 습기가 쌓이기 쉬운 지역에서 습도를 퇴치하고 건조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굵은소금을 활용하여 제습하기
굵은소금은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굵은 소금 한 그릇을 놓거나 얇은 종이로 싸서 습한 곳에 두면 공기에서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여 집을 더 건조하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여 제습하기
침구의 물기를 제거하려면 표면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방치한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거나 솔로 털어내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축축한 물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침구를 건조하고 상쾌하게 유지합니다.
마무리
장마철 동안 집을 쾌적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 간단하고 가성비 좋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높은 습도를 낮추어 뽀송뽀송한 집안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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